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2023 경남 캐릭터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6일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경남 캐릭터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2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경남 캐릭터 어워즈'에서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대상을 받았다./김용락 기자/

'토더기'가 춤을 추고 있다./김용락 기자/

토더기는 흙 토(土)와 오리를 뜻하는 덕(duck)의 애칭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한 것이다.

이어 최우수상은 '동백이(통영시)'가, 우수상은 '아림&아름(거창군), 라이징스타상은 '율밤이(공감오래콘텐츠)가 받았다.

'경남 캐릭터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통영시 대표 캐릭터 '동백이'./김용락 기자/

'경남 캐릭터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받은 거창군 대표 캐릭터 '아림&아름'./김용락 기자/

'경남 캐릭터 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공감오래콘텐츠 캐릭터 '율밤이'./김용락 기자/

올해 경남 캐릭터 어워즈는 총 9개 캐릭터가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선배 격 캐릭터인 진주 하모('2022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대상 등 3관왕)가 시상을 도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본상 선정 방식은 온라인 사전 투표 40%, 현장 투표 60%를 합산해 선정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