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가람미술협회가 창원 성산구 ㈜알멕에서 회원 작품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남메세나 후원으로 경남산가람미술회 회원 작품 40여 점이 기업의 식당 등 곳곳에 전시되고 있다.

㈜알멕 기업의 식당에 걸린 경남산가람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경남산가람미술협회/

㈜알멕은 창원에 위치해 전기차 배터리, 모빌리티용 알루미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남산가람미술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 도내 각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전업작가 6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메세나 활동, 사랑의 열매 등을 통한 지역 아동센터 찾아가는 미술교실 봉사활동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협회정기전, 스케치활동으로 회원들의 소통 역량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선자 회장은 “회색의 공장과 건물에 예술의 색을 입힐 때 예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낀다”며 “작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에 동행해 주는 경남 메세나, ㈜알멕의 관계자분들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