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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수상자 3명 선정

문학 배한봉·예술 이용민·행원 이상연… 언론·학술부문 없어

  • 기사입력 : 2023-11-28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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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제정한 제33회 산해원문화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산해원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제33회 산해원문화상 문학상에 배한봉 시인, 예술상에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행원상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경한코리아 대표이사)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학상 배한봉 시인
    문학상 배한봉 시인
    예술상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예술상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행원상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행원상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배한봉 시인은 1998년 등단해 시집 ‘육탁’, ‘복사꽃 아래 천년’ 등과 산문집 ‘당신과 나의 숨결’ 등 9권의 책을 펴냈으며 소월시문학상 대상, 경남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경남 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성악가이자 지휘자, 음악학자, 문화기획자로 역량을 발휘해 경남과 한국의 클래식 발전을 견인해 왔다. 특히 통영국제음악제 실무를 이끌며 통영을 세계 정상급 국제축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오랫동안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해 왔다. 언론·학술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은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에게 창원 불교계가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7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3시 창원 성주사에서 열린다. 문의(☏010-5246-2112).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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