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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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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빛날 글로벌 재즈 선율

제6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내달 5~8일 개최

  • 기사입력 : 2023-11-28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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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더가든·윤시내 외 4개국 11개 아티스트 무대
    콜라보 팝업 스토어·청소년페스타 등 부대행사도

    진주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음악축제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 5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브라운핸즈 진주엠비씨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는 4개국 총 11개 아티스트로 라인업을 구성해 재즈의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재즈 스테이지= 페스티벌의 주 무대인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메인 재즈 스테이지’ 공연이 열린다.

    먼저 7일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전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 ‘카더가든’과 함께 모던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보여줄 이탈리아 밴드 ‘블랙 볼 부기’, 아르메니아 색깔의 스위스 밴드 ‘A.L.O’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8일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밴드 ‘국카스텐’과 독보적인 창법으로 시대를 앞서간 천재 뮤지션 ‘윤시내’, 소울풀한 집시음악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아일랜드 ‘로이코 트리오’, 레게 중심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주목받는 뮤지션 ‘스탠리 오코로’가 무대에 오른다.

    제6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제6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진주 재즈 위크= 생활 속 재즈를 즐기기 위한 ‘진주 재즈 위크’에는 그동안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에서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무대가 마련됐다.

    먼저 5일 오후 7시 30분 브라운핸즈 진주엠비씨에서 장르 불문, 매력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아르메니아 음악가이자 두둑 연주자인 ‘노라이어 가포얀’과 레게 뮤지션 ‘스탠리 오코로’가 공연한다.

    이어 6일 오후 6시 30분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식사와 와인에 재즈를 즐기는 다이닝재즈클럽을 연출한다. 무대에는 탄탄한 보컬과 여유로운 스윙으로 재즈를 표현하는 ‘허소영 with THE QUARTET’과 밴드 ‘블랙 볼 부기’가 올라 1940~50년대 곡을 모던하고 풋풋한 에너지로 선보인다.

    ◇부대행사= 7~8일 메인 재즈 스테이지가 열리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진주의 대표 로컬 스토어인 로스팅웨어, 진주문고, 펄디스트릭, 슈리엔, 망경싸롱, 나무야, 느린양복이 재즈와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7일 경남예고에서는 예비음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로이코 트리오 강사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청소년페스타, 메세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메세나데이 등을 진행한다.

    이순경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6년간 변함없이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진주시를 글로벌재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가 후원한다.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jinjujazz.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55-743-6990으로 하면 된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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