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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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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선배들에게도 내가 짱”

은퇴선수협회 최고 선수상 선정
KBO 타격왕·안타 1위 이어 영예

  • 기사입력 : 2023-11-28 2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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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은퇴한 선배들로부터 2023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8일 “2023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손아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NC 손아섭./NC다이노스/
    NC 손아섭./NC다이노스/

    손아섭은 이번 시즌 타율 0.399(551타수 187안타), 5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했으며 KBO리그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역대 두 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달성하며 안타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NC 공격 선봉을 맡았던 손아섭은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이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표를 획득했다.

    한은회는 이 외 각 부문 수상자로 ‘최고의 투수상’에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퀄리티스타트 20개 이상을 기록한 고영표(KT 위즈), ‘최고의 타자상’은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 타이틀과 함께 타점 부문 1위를 기록한 노시환(한화 이글스), ‘최고의 신인상’ 부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APBC 2023 국가대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선정됐다. 아울러 한은회는 아마추어상도 마련했다.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에서 27경기에 출전해 0.438의 타율과 1.105의 OPS를 기록한 진현제(대구고등학교)를 선정했고, 64.1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한 김택연(인천고등학교)은 ‘아마 특별상-선수 부문’을, 야구부 창단 3년 만에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거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승종 감독에게 ‘아마 특별상-지도자 부문’을 수여한다.

    한은회는 내달 7일 12시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행사를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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