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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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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재조명한 경남의 현대사

경남작가회의 사화집 ‘문학으로…’ 발간
좌담회·심층진단, 시·단편소설 등 수록

  • 기사입력 : 2023-12-05 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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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작가회의가 2023년 사화집 ‘문학으로 만나는 경남의 현대사’를 발간했다.

    책은 해방 이후 경남지역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발표된 관련 문학 작품의 의의를 찾아보는 좌담회가 수록됐다. 좌담회에는 정선호 경남작가회의 회장, 하아무 상임고문, 황선열 자문위원, 전점석 이사, 김성우 편집위원장, 김숙경 창녕지부 사무국장이 참가했다.


    이어 특집란에는 전원일 회원의 ‘전무영 열사, 4·19혁명 최초의 희생자였다’ 글이 담겼고, 특별기고란에는 박태성 문학박사의 ‘경남의 현대문학사,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실렸다.

    심층진단 코너에서는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됐으며, 논단에서는 전점석 이사의 ‘지하련 주택은 현대문학사의 보물이다’가 실렸다. 현장르포에서는 김연숙의 ‘권환을 만나다’, 배미령의 ‘친일 문제연구의 선구자 임종국 선생의 생가를 찾아’, 정영숙의 ‘풍경 속의 풍경’이 실렸다.

    이외에도 시 27편, 단편소설 1편 등 회원 작품이 담겼다.

    정선호 회장은 “해방 이후 발생한 주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을 다시 조명하고 발표된 문학작품을 살펴보며 작품으로 형상화해 세상에 내놓았다”며 “독자들이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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