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활동하는 독서모임 ‘딜레땅뜨’ 회원들이 독서와 책 출간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와일드북·사진)를 펴냈다.

독서모임 딜레땅뜨는 창원에 거주하는 북큐레이터, 언어치료사, 논술교사, 심리치료사, 상담사, 간호사, 주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부터 매달 2회 이상 모임을 이어왔다. 책은 모임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냈다.

저자 6명은 책을 만난 과정부터 책을 읽는 이유와 가치, 읽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풀어내며 책이 삶의 바탕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출간 강연회도 진행했다. 강주혜 작가는 “창원에서 5년이란 시간 동안 독서모임을 해온 경험을 담은 책이 많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