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활동하는 극단 벅수골이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수상했다.

극단 벅수골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여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예술경영대상은 예술 현장과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 예술기업, 개인을 격려하고 공모를 통해 발굴한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장창석 극단 벅수골 대표(오른쪽)가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극단 벅수골/

극단 벅수골은 이날 문화 가치를 확산한 성과를 발표하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받았다. 벅수골은 다양한 통영문화자원을 찾아 배우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 ‘통영 로드 스토리텔러’를 개발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영 로드 스토리텔러 공연브랜드와 통영 무형문화재의 융합작업을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기도 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