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디지털 환경의 발전은 개인의 사회적 경제적 생존전략과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의 발전과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기업의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확립하는 것을 넘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에 밝아야 한다. 이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술과 경영전략으로는 더이상 개인의 요구에 맞춘 제품(서비스)을 제공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른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여 자사의 온라인 전략도 새판을 짜야 할 때가 되었다. ESG경영, 인공지능, 생성형 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와 AI를 결합한 생산 현장의 불량 발생 예측, 미숙련공도 숙련공처럼 일할 수 있게 하는 메타버스 생산보조시스템 현장도입 등의 기술은 기업경영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고,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서비스)을 단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략 구체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어떤 제품(서비스)을 만들어야 할지?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무엇을 도입해야 하는지? 또,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채널이 효과적인지 분석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늘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셋째, 자사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은 디지털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최고의 기술과 장비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브랜드 가치와 고객충성도를 높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야 한다. 시장과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유연성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여성환(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