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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나비 참여형 창작극 ‘(당)신의 재판’ 31일까지

  • 기사입력 : 2023-12-28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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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나비가 펼치는 관객 참여형 창작극 '(당)신의 재판'이 오는 31일까지 창원 용호동 나비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2023년 극단나비의 창작극 '(당)신의 재판'(이혜지 作, 김동원 연출)은 지난 11월 초연 당시 좋은 호응을 얻어 연말앵콜 공연으로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다. 특히 객석과 무대의 분리 없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머시브 연극' 장르로, 관객이 직접 극의 흐름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 회차가 사전 매진된 바 있다.

    '(당)신의 재판' 포스터.
    '(당)신의 재판' 포스터.

    공연은 한 살인사건에 대해 검사측의 심문과 변호인측의 변론이 오가는 공방의 현장이 주 무대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 배심원으로 자격과 함께 선택권을 부여받고, 해당 선택권을 극 중에 사용하게 된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이어지는 것이 공연의 묘미다.

    김동원 극단나비 단장은 "이번 작품은 법정물로, 시민들에게 법 관련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권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다"며 "연말 모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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