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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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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연극인들 ‘K-연극축제’ 휩쓸었다

한국 연극인 축제서 4개 부문 수상
베스트 작품상 극단 미소 ‘난파, 가족’
연출상 고능석·여자 연기상 김수현

  • 기사입력 : 2024-01-03 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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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연극인들이 한국 연극인들의 축제인 K-Theater Awards에서 베스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지난달 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1회 K-Theater Awards가 열렸다. 어워즈는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한 해 전국 연극을 결산해 각 부문에 두각을 드러낸 연극인과 작품,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경남 연극계가 연출상, 여자 연기상, 베스트 작품상, 단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극단 미소가 지난달 29일 열린 ‘K-Theater Awards’에서 ‘난파, 가족’으로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극단 미소가 지난달 29일 열린 ‘K-Theater Awards’에서 ‘난파, 가족’으로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연출상은 대한민국연극제와 경남연극제에서 다수의 연출상을 수상한 진주 극단 현장의 고능석 대표가, 여자 연기상은 제41회 경남연극제 연기대상과 제4회 경남연극인대상을 수상한 함안 극단 아시랑의 김수현 대표가 수상했다. 각 지역별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2023 베스트 작품상에는 올해 경남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미소의 ‘난파, 가족’이 선정됐다. 또 연극계의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게 주어지는 단체 공로상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거창의 극단 입체가 수상했다.

    제상아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회장은 “장르별로 두각을 드러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예술인상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 5개 부문 7명에게 주는데 경남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며 “경남 연극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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