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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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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국회의원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친전

9일 국회 본회의 앞두고 의원들에게 호소
"새해 맞아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 선물해달라"

  • 기사입력 : 2024-01-04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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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특별법 제정 지연으로 우주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첫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70여 국가가 우주 전담 기관을 설치해 미래를 대비하는데 우주항공청 설립이 지연되면 경쟁국들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지사는 친전을 통해 국민 80%가 우주항공청 설립에 동의하고, 우주항공 종사자 및 학생의 94%가 설립을 지지한다는 점을 상기하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친전에서 "의원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시작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 달라"고 특별법 통과에 다시 한번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 역할을 할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을 근거가 되는 것으로 지난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이 불발됐고, 오는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번 본회의가 사실상 21대 국회에서의 마지막 통과 기회가 될 수 있고, 박 지사가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게 된 것이다.

    박 지사는 앞서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설명회를 갖는 등 국회를 대상으로 40회 이상 건의활동을 벌였고, 토론회와 관련 기관 협의는 물론 1인 시위와 기자회견, 양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해 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와 본 청사 후보지를 마련해 언제든지 우주항공청이 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이 성공적 안착과 항공청 구성원의 정주 여건 확립을 위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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