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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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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두 자부심 갖고 신문 위기 극복하자”

이종붕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 취임

  • 기사입력 : 2024-04-01 2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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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문 이종붕 대표이사 회장 취임식이 1일 오전 경남신문사 1층 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이 지역의 최고 언론사의 대표로서 여러분과 함께 경남신문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제 역량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구체적인 경영 청사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78년 역사의 정론지 언론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정확한 사실 보도와 저널리즘 원칙을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며 “비록 최근 언론사 경영 사정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혼자서 나아가는 무소의 뿔처럼 정론직필의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은 흑자 경영을 위해, 기자와 직원들은 독자들이 아끼고 자랑할 만한 신문을 위해서 다시 현장으로 뛰어가자”며 “우리 스스로가 자긍심과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우리는 기필코 이 위기 상황을 새로운 기회의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신임 이종붕 회장은 1952년 창원 출신으로, 1984년 일본 도호쿠대학(Tohoku Univ.) 객원교수를 거쳐 1992년 일본 규슈대학(Kyushu Univ.)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일본 규슈대학 객원교수, 경남대 공과대학장, 경남대 대학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남지역연합회 부회장, 경남대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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