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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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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넣고도 ‘아쉬운 무승부’

경남FC, 천안시티FC에 2-2
원기종·아라불리 골 빛바래

  • 기사입력 : 2024-04-07 2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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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천안시티FC와 비기면서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경남은 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천안과의 K리그2 5라운드서 2-2로 비겼다.

    경남은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4(1승 1무 3패)로 11위가 됐다.

    경남FC 원기종이 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서 천안 파울리뇨와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원기종이 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서 천안 파울리뇨와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고동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민기, 이찬욱, 김형진, 우주성이 수비 라인, 박민서, 송홍민, 정현철, 이준재가 중원에 포진했고, 아라불리와 원기종이 최전방에 나섰다.

    경남은 전반 초반 천안 에리키와 파울리뇨에게 슈팅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9분 정현철이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경남은 전반 27분 이민기의 패스를 받은 아라불리의 슈팅과 33분 원기종의 슈팅이 잇따라 천안 강정묵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역습 과정서 아라불리의 패스를 받은 원기종이 페널티 아크 옆서 왼발 슛으로 천안의 골대를 흔들었다. 하지만 경남은 7분 뒤 천안 모따에 헤더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에는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에리키의 슈팅과 후반 17분 이웅희의 슈팅을 막았다.

    후반 18분 원기종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수비수 사이로 넣어준 공을 아라불리가 골로 연결시키며 경남은 2-1로 앞서나갔다. 후반 29분 또 다시 모따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가 됐다.

    경남은 후반 추가 시간 윤주태의 코너킥 후 김형진의 슈팅이 빗나가고, 또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형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결국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은 점유율 44%-56%로 뒤졌으며 슈팅도 10-17로 적었다. 유효슈팅 숫자는 6-6으로 같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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