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 당선

  • 기사입력 : 2024-04-11 02:03:15
  •   
  • 경남도의원 밀양2선거구 국힘 조인종
    밀양시의회 마선거구 국힘 김종화
    함안군의회 다선거구 재선거 민주당 배재성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91.59% 개표결과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66.74% 득표율로 8.25% 득표에 그친 무소속 김병태 후보를 눌렀다. 변호사 출신인 안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 때 밀양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공천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안 당선인은 “벅찬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실이 강한 도시,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해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밀양을 영남권 핵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거 기간 시민이 들려준 새로운 밀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말을 마음속에 잘 새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전임 박일호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받았다.

    경남도의회 밀양2 선거구(삼랑진·하남읍·상남면·초동면·무안면·청도면·가곡동)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조인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하원호 후보, 무소속 민경우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경남도의회 창원 15선거구(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김순택 후보와 더불어민 민주당 김진옥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밀양시의회 마 선거구(하남읍·초동면·무안면·청도면) 보궐선거에서는 90% 개표 결과 국민의힘 김종화 후보(62.81%)가 무소속 김태석 후보(37.18%)를 따돌렸다. 이 선거구는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이 예상원 전 도의원이 사퇴한 도의회 밀양 2선거구에 출마하고자 지난달 말 사퇴하면서 보선이 이뤄졌다.

    함안군의회 다선거구(칠원읍·대산면·칠서면·칠북면·산인면) 재선거에서는 99.32%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배재성 후보가 38.03% 득표율로 무소속 김정훈 후보(33.37%), 무소속 권병철 후보(28.59%)에 승리했다. 김해시의회 아선거구(장유3동)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혜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화 후보가 경합중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