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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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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문제 가상공간서 해결책 찾는다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현실세계 공간·사물 3D 구현 분석

  • 기사입력 : 2024-04-17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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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가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해 최적화된 모델을 찾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행정’에 본격 나선다. 경남 시·군 중에서는 처음이다.

    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천시/

    이 사업은 현실세계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한 후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했다. 경남도 시·군 중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정책과 연계한 사천형 디지털트윈 DB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디지털트윈 사례 소개, 플랫폼 시연,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의견수렴을 가졌다.

    시는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사천시만의 특화된 디지털트윈 모델을 창출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민선 8기 시정 방침과 공약사항에 접목 가능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동력산업의 거점지역인 사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사업수행기관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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