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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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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시작

도,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
합포 등 6개 해전 주제, 24개 코스
1개 해전 완주하면 배지·기념품

  • 기사입력 : 2024-04-28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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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군 승전지 걷기 챌린지가 시작됐다.

    경남도와 경상남도관광재단은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시작으로 마지막 승전일인 11월 19일까지 7개월간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도내 곳곳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 2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출정식 후 시민들이 순례길을 걷고 있다./경남도/
    지난 2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출정식 후 시민들이 순례길을 걷고 있다./경남도/

    걷기 챌린지 코스는 창원 합포해전·고성 당항포해전·거제 옥포해전·통영 한산해전·사천 사천해전·남해 노량해전 등 6개 해전을 주제로, 남해안 남파랑길 중 이순신 승전지와 관련된 24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자세한 코스 안내는 경상남도 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s://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걷기 챌린지 참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두루누비 앱을 활용해 코스를 걷고 인증받으면 된다.

    6개 해전 중 1개 해전(4개 코스)을 완주할 때마다 각 해전을 상징하는 배지를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6개 해전 24개 코스를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와 경상남도관광재단은 챌린지 시작에 앞서 지난 2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 내 충무공전승기념탑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 행렬 등이 펼쳐졌고, 고성군민 건강걷기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해안의 매력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걷기 여행”이라며 “경남만이 가진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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