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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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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후배 폭행 혐의로 조사

  • 기사입력 : 2024-04-30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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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이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공무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같은 부서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중부경찰서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중부경찰서 전경./경남신문 DB/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5분께 도청 내 화장실에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뺨을 맞았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말했다.

    B씨는 도청 공무원노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청 공무원 노조에서는 B씨와 면담을 한 뒤 도청에 가·피해자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도청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두 사람 간의 업무적인 갈등으로 인해 빚어진 것인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도청 한 관계자는 “업무 동아리 관련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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