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나폴리농원이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산양읍 나폴리농원이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통영 나폴리농원은 자연치유 테마 분야에서 2020년 처음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나폴리농원./통영시/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2년마다 6개 분야(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의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나폴리농원은 편백나무 숲의 피톤치드와 자연경관을 즐기며 맨발 산책, 숲 해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원적외선 족욕실, 해먹 쉼터, 에어카페, 잔디밭 침대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치유와 힐링을 겸한 관광의 실질적 명분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다양한 기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영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