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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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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 태국·베트남서 투자 유치 성과

농수산식품 350만달러 수출 협약
호찌민 2개 기업 국내 복귀 유치

  • 기사입력 : 2024-05-07 0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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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방문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농촌 인력 공급, 해외 진출 기업 경남 투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다.

    경남대표단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맺었고,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3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재계 1위 CP그룹 자회사인 CPF와 경남도 간 수출입 업무협약도 맺었다.

    태국을 방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이 지난달 30일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3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태국을 방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이 지난달 30일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3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베트남 호찌민에서 ㈜씨케이, ㈜데일리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본사를 둔 해외 진출 기업을 경남 투자를 끌어낸 것으로, 이들 기업은 경남에 41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규 설립하고, 신규 인력 65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동나이성과 친선강화협정을 맺고 △도립거창대와 동나이대학 간 교류 △거창군과 동나이성 간 계절근로자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동남아 최대시장인 태국, 베트남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산업 교류, 경남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 산업·계절인력 유치 등 도정 핵심 과제 수행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며 “방문 지역과의 실질적 협력 강화와 동남아 시장개척을 통해 경상남도라는 브랜드 가치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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