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멧돼지 공격에 나무위 피신 40대 휴대폰신고 위기모면
- 기사입력 : 2000-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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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을 수확하던 40대가 갑자기 달려든 멧돼지에게 쫓겨 나무위로 피신
해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 위기를 모면.
1일 낮 12시30분께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성평마을 앞산 정상부근 감나
무 농장에서 단감을 수확하던 윤수복(46·진교면 관곡리)씨가 인근에 덫에
걸려 발악하던 멧돼지가 탈출, 달려들자 나무위로 간신히 피신해 진교파출
소에 신고.
출동한 경찰은 M16소총으로 실탄 4발을 발사해 행패를 부리던 100㎏ 정도
의 멧돼지 수놈을 사살. 하동=이동을기자 leed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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