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0일 (월)
전체메뉴

(올빼미)고교생 강도 여고생에게 붙잡혀

  • 기사입력 : 2000-12-22 00:00:00
  •   
  •  남자 고교생 2명이 여고생 방에 침입, 강도짓을 하려다 이중 1명은 여고
    생 등에게 붙잡혀 망신과 함께 모두 철창신세를 졌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1일 심야에 여고생 방에 침입,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
    을 빼앗으려한 혐의(강도상해)로 해남 모고교 1년생 박모(17)와 다른 박모
    (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해남읍 성내리 이모(40)씨
    집 작은방에 침입, 잠을 자고있던 이씨의 딸 이모(17·해남 모여고 3년)양
    과 학교친구 김모(17)양 등 여고생 3명을 각목으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이들은 딸 방에서 말소리가 들리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양의 어머니 서모
    (38)씨가 방으로 들어온 순간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며 달아나다 이중 한명
    은 여고생들과 격투끝에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지고 달아난 또 다른
    박군은 이날 오전 학교 기숙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연합/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