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고교생이 1천원권 54매 위조
- 기사입력 : 2000-1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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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부경찰서는 25일 1천원권 54장을 위조, 유통시킨(통화위조 및 동
행사)혐의로 울산 J고교 1년 정모(18)군과 이를 함께 나눠 쓴 친구 전모
(18·고2), 정모(18·고2)군 등 고교생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 채팅을 통
해 알게된 사람에게 부탁해 1천원권이 정밀 복사된 파일을 e_메일로 받아
컬러 프린터기로 54장을 복사해 전모군 등과 함께 나눠쓴 혐의를 받고 있
다.
경찰은 슈퍼마켓 주인 김모(67·여)씨 등의 신고로 이들이 위조해 유통시
킨 1천원권 47장을 증거물로 회수하고 나머지 7장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울산=정은영기자 je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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