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대학생 만화보다 꾸중듣자 만화가게주인 폭행
- 기사입력 : 2001-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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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만화책을 본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들은 대학생이 책
을 대여해준 책방에 찾아가 주인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덜
미.
진주경찰서는 18일 김모(23·진주모대학 3년)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
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밤 11시30분께 자신의 어머니가 『대학생
이 만화책을 보느냐』며 나무라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을 나가 술을 마신
뒤 N책대여점으로 찾아가 책을 보는척하다 문을 닫던 주인 탁모(62)씨의 뒷
머리를 내리쳐 전치 2주 상당의 상해를 입힌 혐의.
김씨는 일을 저지르고 피해다니다 17일 오후 2시께 집 인근에 잠복중이
던 경찰에 검거.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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