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게임기 판매사기 10대구속
- 기사입력 : 200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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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경찰서는 24일 컴퓨터 통신망에 중고게임기를 판매한다는 허위내용
을 게재한 뒤 8명으로 부터 수백만원의 판매대금을 편취한 주모(19·진주
시 망경동)군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군은 지난해 12월27일 젬프싸이트에 플레이스테이션2 게
임기를 판매한다는 허위내용을 게시, 김모(18)군이 송금한 45만원을 챙기
는 등 지난해 10월5일부터 2월3일까지 컴퓨터 통신망 스카이노바의 게시
판, 루이웹 사이트, 중고물건판매사이트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8명으로
부터 298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주군은 컴퓨터통신망의 물품판매 게시판 등을 검색하다가
피해자들의 물품판매 사기 피해내용 등을 보고 자신도 물품대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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