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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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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승려가 내연녀 집 방화

  • 기사입력 : 2001-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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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내연녀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
    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양산 모사찰 승려 예모(38·양산시 하북면)씨를 긴
    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예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께 양산시 하북면 모아파트 서모
    (42·여)씨 집 우유투입구에 신문지를 넣어 방화, 서씨의 아파트 10여평을
    태워 1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보게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예씨는 내연관계에 있는 서씨가 다른 승려와 사귀면서 자
    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날 집으로 찾아갔으나 서씨가 새로 사귄 승려와 여행
    갔다는 말에 분노,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지난 7일 긴급체포됐다.
    양산=박종대기자 parkj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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