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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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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동거 소매치기범 33차례 범행

  • 기사입력 : 2001-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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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중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전문적으로 승객의 지갑을 턴 남·녀 소
    매치기범 조모(26·창원시 명서동), 노모(25·여)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거중인 이들 2명은 9일 저녁 6시30분께 71번 시내버스에
    서 가방을 멘 하모(22·마산시 진전면)씨를 상대로 준비해간 면도칼로 하씨
    의 가방을 찢어 손지갑 1개와 현금 3만7천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33
    회에 걸쳐 시내버스 여자 승객을 대상으로 현금과 카드 등을 절취해온 혐의
    다. 이들의 범행은 타고 있던 승객 김모(29)씨가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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