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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택시기사 필로폰 질주

  • 기사입력 : 2001-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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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택시운전사가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상태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택
    시를 몰고 도심을 20여분동안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마약계는 7일 필로폰 환각상태에서 부산 연제구 연산5동 부산
    경찰청 주변도로를 질주하며 난동을 부린 부산D운수 소속 택시운전사 권모
    (29·양산시 웅상읍)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6일 오전 6시15분께 부산경찰청 후문앞 도로에서 경찰관이 접근하
    자 갑자기 자신이 몰던 택시의 문을 잠그고 그대로 질주, 경찰 순찰차 7대
    의 추격을 피해 연제구 연산동과 거제동 경찰청 주변도로를 20여분동안 고
    속 질주했다.

    권씨는 이날 필로폰 환각상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아
    침산책을 나온 시민 1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부산=양동열기자 yangd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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