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30여차례 무고 전 공무원 구속
- 기사입력 : 2001-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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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검 진주지청 김종호 검사는 12일 승진에서 탈락한데 불만을 품고
시장 등 상사들을 고소한데 이어 이를 불기소 처분한 검사 등을 고소, 진정
하는 등 상습적으로 무고행위를 해온 전직 공무원 이모(58·전 진주시 6급
공무원)씨를 무고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진주시 문산면사무소 공무원으로 재직중 부면장 임
용에서 탈락하자 백승두 시장 등 관련 공무원들을 고소하고 이를 수사한 남
모 검사가 백시장으로 부터 뇌물을 받는 등 결탁했다고 무고하는 등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상급 공무원 10회, 수사검사 21회 고소했으며, 15회에
걸쳐 진정을 내는 등 상습적인 무고행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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