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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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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배미) 폐기물처리장 불 진화 진담

  • 기사입력 : 2001-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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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후 8시50분께 창원시 귀산동 두산중공업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100t 가량의 폐기물 더미를 태우고 1시간40여분만에 큰 불은 꺼졌으나
    쓰레기속 불씨 때문에 소방인력이 대거 투입돼 12시간 이상 잔불정리를 하
    느라 진땀.


    불이 나자 창원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 35명을 포함 120명
    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폐기물속에 기름이 묻은 쓰레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쓰레기속 곳곳에 잔불이 남아 소방서 외에 파출소 및 인근 두산중공
    업 삼미특수강 창원특수강 내 자치소방대 대원들도 대거 출동해 일일이 쓰
    레기를 들춰가며 불씨를 없애는 등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잔불을 끄느라 애
    를 먹었다.

    경찰은 담뱃불에 위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평소 민간인의 출입
    이 없는 지역인 점을 감안,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
    인을 조사중이다.이상규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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