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국회의원 동생, 고교동창 사기
- 기사입력 : 2001-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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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경찰서는 4일 현역 국회의원인 형에게 부탁해 대기업의 고철을 처리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친구로부터 교제비를 챙긴 장모(47·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고교친구인 황모(47·마산시 자산동)씨에게 창원공
단내 H그룹에서 나오는 고철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지난 99년 11월
에 500만원, 12월에 1천500만원, 지난해 2월에 50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2
천5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
함안=배성호기자 bae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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