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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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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교통범칙금 불만 경찰청인터넷에 욕설

  • 기사입력 : 2001-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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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스티커를 발부 받은데 앙심을 품고 경찰청 인터넷 사이트에 온갖 폭
    언을 게재한 30대 철도공무원이 경찰의 추적끝에 덜미.

    진주경찰서는 13일 철도청 순천전기사무소 소속 최모(33·6급)씨를 모욕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신병처리.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10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진주시 진
    성면 사거리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스티커를 발부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6
    월13일 오전 9시20분께 경찰청 인터넷 사이트 열린마당에 『3만원을 공짜
    로 짜바리놈한테 헌납한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흐르는 느낌이다』 『단
    속 경찰 죽일놈을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린다. 한심한 경찰놈』 등 온갖 폭언
    이 섞인 글을 게재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글이 단속경찰은 물론 경찰 전체에 대한 심한 모욕감
    을 주는 내용으로 게재돼 있어 수일간의 추적 끝에 검거.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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