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60대, 버스안서 손녀뻘 여고생에 못된 짓
- 기사입력 : 2001-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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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안에서 손녀뻘되는 여고생을 추행한 60대가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
로 입건.
창원중부경찰서는 25일 김모(62·기계정비공·창원시 상남동)씨를 성폭력
특별법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25일 오후 10시께 마산시 구암동 방면에서 창
원시 상남동으로 가던 직행버스를 타고 가면서 함께 탑승한 여고 2년생인
김모(17)양의 팬티안으로 손을 넣는 등 못된 짓을 한 혐의.
버스에 내린뒤도 김양을 졸졸 따라가다 이를 이상히 여긴 시민들의 신고
로 붙잡힌 김씨는 경찰에 연행되면서 『술에 취해 손녀같은 학생에게 갑자
기 이상한 행동을 해 부끄럽다』며 뒤늦게 반성.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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