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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이사회]경남 전국체전 7위이상 목표

  • 기사입력 : 2002-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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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 올 전국체전서 7위권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체육회는 15일 오후 4시 도청상황실에서 제83회 전국체전을 대비
    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9일부터 7일간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전국
    체전에서 3만8천500여점을 획득, 7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대진 추첨후 경기가맹단체의 분석과 자체분석을 통한 예상성
    적으로 7만3천200여점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경기도가 우승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분석했고 서울은 7만900여점으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북이 4만4천여점으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사상 최고의 도약을 기록하며 5위로 뛰어올랐던 경남은
    이번에 3만8천여점을 얻어 충북(4만2천여점) 경북(4만1천여점) 대구(3만9천
    여점)에 이어 7위권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경남의 성적은 자체경기력의 급상승도 있지만 라이벌 시도의 부진
    도 한원인이 됐던 만큼 올 예상점수로는 7위권이지만, 4위에서 8위까지의
    편차가 5천여점에 불과해 5위권 수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역도와 사격 농구 우슈 요트 카누 등 비인기 종목이 안정권
    에 들며 전체 점수를 주도할 것으로 평가했고 볼링 보디빌딩 궁도 복싱 사
    이클 등이 중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기단체의 자체분석에서 경남은 4만400여점을 획득, 6위로 예상됐
    다.

    도체육회 권영민사무처장은 『지난해 경남에 참패를 당한 라이벌 시도의
    획기적이 변화와 지원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지킬 수 있다는 분석은
    12위에서 일약 5위까지 7계단 상승을 이끌어낸 경남체육인들이 「하면된
    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데다 수해복구의 어려움 속에도 도의 예
    산이 적시에 지급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기 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전력상 최악의 상태로 처지더라도 3만7천점 이상을 얻어 8위권으로 떨어질
    수는 있으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상위권 달성은 안
    정권에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김혁규지사와 표동종 교육감을 비롯 35명이 참가해 열린 이날 이사
    회에서는 전국체전 참가계획안을 심의,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학교체육활성화 방안과 특기교사 부족 문제 해
    결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가졌다. 김진현기자 j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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