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0일 (월)
전체메뉴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발대식

  • 기사입력 : 2002-11-06 00:00:00
  •   
  •  『경남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도민의 환영속에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
    는 경남선수단 결단식이 5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결단식에는 경남체육회장인 김혁규지사, 부회장인 표동종 도교육
    감, 배한성 창원시장, 김병로 진해시장, 박판도 도의회부의장, 이영근 도교
    육위의장, 김조일 경남신문 대표이사, 박충생 경상대총장 등 도내 기관단체
    장, 도체육회 이사와 경기단체 임원 선수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의 선전을 기원했다.

     도체육회 사무처장인 권영민 총감독은 경과보고를 통해 『경남대표선수들
    은 지난 1월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선발전을 거쳐 대표를 최종 선발한후 합
    동훈련을 가졌고, 특히 지난 7월부터 100일간 강화훈련을 마쳤다』며 『올
    해는 취약부분을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반
    드시 이어가겠다는 선수단의 의지가 높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선수단 기를 총감독에게 수여한 뒤 『어려움 속에서도 100일
    강화훈련을 이겨내고 누구든 두렵지 않다는 불굴의 투지로 뭉쳐있는 선수들
    의 늠늠한 모습을 보니 목표달성을 확신할 수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
    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320만 도민에게 올해 마
    지막 큰 선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표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고통을 받으며 이뤄낸 성과는
    도민들에게 경남의 자부심을 전하는 큰 일이 될 것이며 훈련기간중 품은 필
    승의 신념은 승리의 월계관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하고 『사랑이 가득
    담긴 도민의 응원을 뒷힘으로 최선을 다하고 경남선수단이라는 자존심을 잃
    지 않도록 페어플레이로 선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표 선수단은 7일부터 격전지인 제주도로 향하며 8일 본진이 출발한
    다. 김진현기자 j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