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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잘 싸웠다...전국체전 4위
내년 대회 전북 무주서

  • 기사입력 : 2002-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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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서 벌어진 제83회 전국체전에서 경남은 종합 4위라는 예상밖의
    좋은 성적을 거둬 금의환향한다.

    15일 오후 5시30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폐막된 제주체전에서 경기도가 종
    합득점 7만8천240점을 기록, 영예의 대통령기를 안았지만, 지난 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낸 경남도 큰 박수를 받았다.

    7위를 목표로 했던 경남은 4만766점을 얻어 지난 해보다 한계단 상승한 4
    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3위를 차지한 충남(4만816점)에 불과 50점 뒤져 아쉽게 시상대에
    는 오르지 못했다.

    경남이 이번 체전서 거둔 4위는 지난 89년 수원에서의 3위 이후 자력으
    로 기록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 97년에도 3위를 기록했지만 창원에서
    의 개최라는 개최지 이점을 안고 출발한터라 사실상 자력으로 이같이 좋은
    성적은 거둔 것은 89년 이후 처음이라고 할 수 있어 경남체육인들의 기쁨
    이 더욱 배가됐다.

    경기도는 올해 우승으로 종합 14회 우승이란 영광을 안았으며, 서울은 6
    만6천407점을 따내며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은 2만6천400점
    (금 36 은 27 동 37)으로 15위를, 부산은 3만7천601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내년 제84회 체전은 10월 전북 전주에서 벌어진다.
    /김진현기자 jhkim@knnews.co.kr 사진=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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