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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0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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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불교지도자 오늘 DJ 예방

    ○●부산 범어사 주지 성오 스님을 비롯한 부산 김해 등 영남권 불교계
    지도자들이 18일 오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자택을 예방,
    남북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한정 비서관은 이와 관련, 『이번 방문은 영남지역 불교계 지도자들이
    오래전부터 김 前대통령이 재임중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예방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동교동 방문에는 성오 스님,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 범어사 전 주
    지 홍교 스님, 대한불교신문사장 겸 법연사 주지 조연 스님, 천불사 창건주
    지 도봉 스님, 충효사 주지 행공 스님, 은해사 전 주지 법의 스님 등이 참
    석했다.


     문재인-강금원 화해, 김태랑 주선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의 용인 땅을 처음 계약한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을 만나 「화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를 주선한 민주당 김태랑 최고위원(인사위원장)은 18일 전화에서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말이 나오고 언론에서 자꾸 (시비)를 붙이니까 「이
    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특별한 것은 없고 서로 왜곡된 부분을 이야기 했다』
    고 회동 결과를 설명했다.

    한편 문 수석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강 회장이 「내 진의가 언론을
    통해 왜곡됐다」며 만날 것을 요청, 이호철 민정1비서관과 함께 만났다』면
    서 『강 회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 수석에 대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는데 언
    론을 통해 왜곡됐으며, 본의가 아닌 부분이 많다』면서 『특히 안희정씨 관
    련 보도는 100% 작문』이라며 말했다고 문 수석이 전했다.

    문 수석은 『두 사람의 사적인 자리였으며, 이번 만남으로 두 사람이 기
    분을 풀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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