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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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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중 삼칠조합장 취임준비 물의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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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함안군 삼칠농협장 선거에서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된 김모(51)당
    선자가 취임준비에 나서자 지역농민단체 연합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
    발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함안군연합회(회장 김봉수)는 25일 삼칠농협조합장 당선
    자 김모씨가 내달 1일 취임식을 앞두고 보석을 신청해 취임을 강행하려 하
    자 조합장직 수행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공명선거 약조까지 해놓고 농민의 눈을 속여가
    며 금품타락선거를 주동했다』며 『구속상태에서 취임하려는 당선자를 이해
    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함안=배성호기자 bae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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