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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파일] 민노당 "경륜공단 비정규직 노조 인정을"

  • 기사입력 : 2004-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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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창원경륜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발매원 180여명이 민주노총 경남본부 일반노조에 가입했으나 공단측의 탄압과 노조의 비협조로 노조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원경륜공단과 노조가 비정규직 노조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창원경륜장 노동조합은 규약상에 비정규직의 노조가입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민주노총 일반노조에 가입하였다는 이유로 복수노조와 관련한 규약개정이나 입장정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정규직 노조의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차별이며. 비정규직 노조의 활동을 사실상 막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또 “경륜공단은 비정규직 발매원들의 노조활동이 문제가 되자 탈퇴강요를 통해 30여명의 탈퇴원서를 받은 상태이며. 발매 여직원을 대거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 바 있다며 이는 명백히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될 뿐 아니라 비정규직 노조를 탄압하려는 매우 비도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라고 덧붙였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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