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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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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경남도당 "배의장.의장단 전원 사퇴" 요구

  • 기사입력 : 2004-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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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16일 오후 3시 창원시의회 사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경남도당은 이날 시의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의회의 대 시민사과와 해명 △배영우 의장의 의장·의원직 사퇴 △의장단 전원 즉각 사퇴. 재선거 △배영우 의장 구속 △의장단 선거방식 민주화. 주민소환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

      또 민노당 소속 이종엽(가음정동 제1)·여월태(성주동) 시의원도 ‘창원시의회 임시회 개원에 따른 입장’이란 성명서에서 “이번 임시회기 내에 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대 시민사과를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 역시 의장단 즉각 사퇴. 재선거 실시 등 도당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천막농성에 들어간 경남도당은 주민소환제 의원 발의를 촉구. 서명운동을 펼치며 의원들이 수용 않을땐 7천800명의 시민을 확보해 주민발의로 제정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시민단체와 연대해 △배영우 의장의 의장직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사퇴 서명운동 및 1인 시위. 등원 저지 등을 펴고 향후 본회의장에서의 강력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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