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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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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우리당 의장 "국가안보 흔드는 세력 용납못해"

  • 기사입력 : 2004-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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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7일 오후 4시 마산시 구암동 3·15 국립묘역을 방문. 민주영령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 부산이 민주주의의 위기 때마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당은 민주화운동의 성과물인 보안법을 폐지하고 과거사를 정리해 민주영령들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지금 이 나라를 분단냉전의 구시대로 되돌리려는 세력들이 있지만 민주영령이 잠들어있는 이곳 3·15 묘역에서 가신 분들의 역사적 염원을 되새기며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이와함께 “이라크 파병으로 알 카에다에 의해 테러 대상국으로까지 선포된 우리나라가 과연 반미 친북집단인지. 국가기밀을 함부로 누설하는 그들이 과연 책임있는 정당지도자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우리당과 정부는 국가안보를 흔드는 어떤 세력이나 움직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방명록에 ‘3·15 민주영령들이시여 이 나라가 분단독재의 사슬을 뚫고 평화통일의 조국으로 매진토록 도와 주소서’라고 기록했다.


    이 의장은 이에 앞서 창원코아상가에서 열린 경남도당 제1차 당직자연수회에 참석해 정경유착없는 정당.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데 우리당이 지속적으로 앞서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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