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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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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창원대 `본부대학.단과대 배치' 이견

  • 기사입력 : 2004-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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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경상대학교와 창원대학교가 통합할 경우 본부 대학의 위치와 단과대 배치 문제가 쟁점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 국립대학교 통합 공동 실무소위원회(공동위원장 경상대 이정규 기획부위원장. 박무훈 창원대 정책연구위원장)는 지난 8일 창원대학교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통합실무소위원회를 열고 양 대학 기본합의서 10가지 의제와 본부대학 위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 7월29일 통합관련 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이후 네번째 열린 것이며 본부대학의 위치와 단과대 배치 문제가 쟁점이 됐다.


    회의에서 창원대측은 통합 기본합의서 체결 이전. 본부대학의 위치와 단과대 배치 문제를 논의. 이 문제에 대한 합의사항을 기본합의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반면 경상대측은 기본 합의서 체결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의견차를 보였다.


    특히 창원대측은 본부 대학의 위치를 창원에 두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상대측은 본부대학의 위치가 서부경남 지역 정서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합공동소위는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통합공동실무소위와 통합공동추진위 등을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안진우·최승균기자 arsen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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