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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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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실천 기획 시리즈(11) 진해시장 후보 주요 공약

  • 기사입력 : 2006-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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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권 활성화 방안은?


    이재복 후보 교육기관 유치 등 구도심 재개발

    김용호 후보 속천항 재개발.해군도시 건설

    이찬수 후보 테마상가 조성.교육사에 홍보관



      진해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서부권 활성화를 포함한 도시균형 발전. 해군과의 협력을 통한 해군시설 자원화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이재복 후보는 경제시장을. 김용호 후보는 서민 위주 시정을. 이찬수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각각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동시에 첫번째 공약에서 향후 시정의 주안점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재복 후보는 군시설 지역발전 현대화를. 김용호 후보는 시정 우선시책의 재설정을. 이찬수 후보는 서부권 활성화를 각각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서부권 활성화에 대해 한나라당 이재복 후보는 주택 재개발과 양어장 교육기관 유치. 속천항 해양관광지 개발을 밝혔다. 무소속 김 후보는 벚꽃 관광벨트화와 속천항 재개발 및 해양자원의 관광 상품화. 현대적 도시 개발. 해군 도시를 내세웠다. 무소속 이찬수 후보는 중원·북원·남원로터리를 진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스포츠센터 및 평생교육원. 우정 박물관 설치. 속천을 크루즈 국제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항도시의 특성상 해군과의 협력도 공약 검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 이재복 후보는 이 대목에 상당 부분을 할애한 가운데 제황산공원 군 통신시설 이전. 해군대학에 해양물류 관광전문대학 유치. 태백~해안도로 군부대내 도로 개설 등을 밝혔다. 김용호 후보와 이찬수 후보 모두 교육사에 해군홍보관 설치와 이순신장군 사적관 건립을 내건 가운데 김 후보는 덕산 군용비행장의 시 편입과 대양 해군 건설에 시민 힘 결집. 해군 시설 개방을 통한 관광자원화도 밝혔다.

      세 후보 모두 경제 활성화와 해군 관계 설정에 이어 교육. 인재 양성 등이 고르게 나타난 반면. 소외계층 복지 등에 대해서는 할애가 부족한 후보도 있었다.
    눈길 끄는 공약으로 한나라당 이 후보는 시운학부 부지 300억원 이상 재정 확충 추진. 인재육성 장학재단의 진해시 설립 재단으로 변경하는 것 등이다.

      무소속 김 후보는 항만물류전문학교 설립. 덕산 군용비행장의 시 편입 추진. 정치적 갈등 치유 등이 눈에 띈다.
    무소속 이 후보는 내수면 연구소의 주거·상업지 개발. 진해개발공사 설립. 진해시 랜드마크 조성 등이 관심을 끈다. 김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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