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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요구, 국가정책에 반영"

  • 기사입력 : 2006-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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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지재단 경남지부, 21~23일 통영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 개최

    “아동들의 합당한 요구를 국가정책에 반영한다.”
    한국복지재단 경남지부(소장 이규성)는 21~23일 사흘간 통영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2002년 UN아동특별총회 참가이후 아동들의 요구와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2003년 7월 제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예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통영서 열리는 지역대회는 이주노동자·아동과 함께 ‘리틀 아시안 컨퍼런스(Little Asian Conference)’ 형식으로 ‘아동차별’을 주제로 열린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 참가 대상은 경남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100명과 진행요원 30명 등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강의. 아동인권 영화 상영. 주제별 분임토의. 지역대회 결의문 채택. 아동권리교육 1.2.3 등으로 진행된다.

    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밝힌 아동의 생존·보호·참여·발달 등 4가지 권리를 아동들이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들 스스로가 권익의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권리를 주장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아동들은 아동권리 침해 상황극 및 권리신문 만들기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결의문으로 제작. 선포하는 과정에서 주체성과 리더십을 키우게 된다.

    특히 아동총회를 통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아동총회 결의문’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부처를 통해 아동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아동 최우선의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한몫을 하게 된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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