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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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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 대책 찾자"

  • 기사입력 : 2006-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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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도민홀서 사회 협력망 구축 등 해법 모색 세미나

    사회복지 실무자·복지전담 공무원 등 참여




    급속한 핵가족화와 노인 단독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노인학대가 사회문제로 급부상하면서 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 협력망 구축과 그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인 경상남도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민소현)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노인학대예방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삼원. (사)미륵복지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노인학대 예방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인학대 예방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일정은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김태호 도지사의 격려사. 최재호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가 있게 되며 노인학대 영상물 상영과 지역사회 노인학대예방지킴이단 위촉장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문맹길 경남도 노인복지사무관의 ‘노인학대예방사업의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한동희 부산노인생활과학연구소장이 ‘노인학대예방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현외성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종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소장. 김인혁 창원전문대 사회복지행정과학과장. 장영재 마산대 보건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실무자와 복지전담 공무원. 경찰. 군인. 의료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소현 경남노인학대예방센터 소장은 “학대받는 노인들에 대한 지역사회 내의 통합적인 신고체계와 네크워크 구축으로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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