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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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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 창원 상남동 '돈꿈 대가집'

  • 기사입력 : 2006-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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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 품질 높이고 가격 내리고

    1인분 2천원…숙성 거친 맛있는 갈비쪽 부위만 사용


    ‘삽결살 1인분 2천원. 그러나 양질의 고기를 제공합니다.’

    ‘돈꿈 대가집’ 창원 상남점(대표 문수옥)이 16일 문을 열었다.

    상남점은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돈꿈 대가집’ 트레이드 마크인 국내산 암퇘지 삼겹살 1인분을 2천원에 판매하는 저가·고품질 전략으로 승부를 건다.

    저가전략은 이곳 문수옥 대표의 영업철학이기도 하다. 한번 팔 때마다 생기는 이익은 적지만 소비자들에게 신용을 쌓아 많이 팔겠다는 일종의 ‘박리다매’ 전략이다.

    창원에서 20년 넘게 일식집과 한정식당을 하던 문 대표가 ‘돈꿈 대가집’으로 업종을 전환한 이유이다. 그래서 문 대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서민들이 싼 값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너무 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다.

    문 대표는 “‘돈꿈 대가집’ 전국 체인점들이 고품질의 육류를 산지에서 직접 단체로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돈꿈 대가집’ 상남점의 히트 예감은 돼지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부위인 갈비쪽 삼겹살을 골라 내놓을 뿐 아니라 문 대표의 한정식 경력이 묻어나는 김치찌개와 맛깔스런 밑반찬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인위적인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게 문 대표의 설명이다.

    상남점은 150평 규모의 홀에 9개의 방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와 위치는 인터넷(www.foody.co.kr)에서도 볼 수 있다.

    주차장은 맞은편 로데오월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263-6581.박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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