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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3명의 신부 첫 출발

  • 기사입력 : 2006-12-20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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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신안동성당서 1천500여명 참석 사제·부제 서품식

    천주교 마산교구(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지난 15일 오후 진주 신안동성당에서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와 부제 서품식을 가졌다.

    이날 사제 서품식은 안명옥 주교의 주례로 미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산청본당의 박태정(세례명 토마스 데 아퀴노). 거제 장승포본당의 임해원(안토니오). 진주 신안동본당의 김종원(히지노)신부 등 3명의 사제가 새롭게 탄생했다.

    박태정 신부는 이날 서품식에서 “무엇보다 하느님의 사랑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구 형제자매님들의 기도로 제가 사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닮은 사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임해원 신부는 “부족한 제가 예수님의 도구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사제로서 첫 출발을 하려는 요즘. 때로는 믿겨지지 않기도 하고. 때로는 큰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고 제가 살아갈 힘을 주시리라 믿기 때문에 이 길이 오히려 저에게는 행복임을 압니다”고 말했다.

    김종원 신부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제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언제 어디서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라고 응답할 수 있는 사제가 되도록 살아가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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