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기간 `종신'... 가입연령 40~70세

농협은 치매 등으로 인해 장기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매달 간병비용을 지급하는 ‘무배당가족사랑장기간병공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상품은 치매. 중풍. 뇌졸중. 재해 등으로 인해 장기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고액의 장기간병 치료비와 매달 장기간병 비용을 지급하며 보장기간은 ‘종신’이다.

가입연령은 40~70세로. 40세 남자가 주계약 1천만원. 1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10만6천900원씩 납입하면 된다.

이 경우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장기간병치료비 500만원을 지급받고 이후엔 매월 장기간병비용 100만원씩 최대 10년간(1억2천만원) 지급받는다. 또한 종신특약. 정기특약. 재해보장특약. 재해입원특약 등을 둬 사망. 장해. 입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으로만 노후생활을 준비해온 고객들에게 장기간병 상태까지도 대비할 수 있어 40~50대에게는 꼭 필요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