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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갓길 주정차 땐 안전삼각대 설치를

  • 기사입력 : 2007-04-30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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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비상등을 켜면서 갓길을 운행하는 차량과 안전삼각대 표시도 없이 갓길 정차로 차량 밖으로 나와 볼일을 보거나 일행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심야 시간대에 고속도로상에 버젓이 주·정차하여 잠을 청하는 차량들로 인하여 종종 고속도로 갓길에서 대형사고로 화를 당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곤 한다.
     고속도로 갓길 사고는 일반사고의 4배에 이르는 치사율 40%를 차지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최근 3년간 갓길 주^정차로 인하여 20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2명 사망, 182명 부상이라는 인재(人災)를 가져왔다.
     고속도로상에서 차량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주변 교통상황을 살핀 후 갓길로 이동시키며, 비상등 작동과 안전삼각대를 주간 100m, 야간 200m 거리로 차량 후방에 설치하여 안전지대로 이동하여 국번없이 1508­2505로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
     정호윤(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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