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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간··· 천주교 `여름 피정' 준비

  • 기사입력 : 2007-07-1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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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여름 어디서 나를 한번 돌아볼까.’

    천주교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피정(避靜)’을 준비한다.

    피정이란 영신 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서. 또는 일정기간 동안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묵상·기도로 종교적 수련을 하기 위해 조용한 성당이나 수도원. 피정의집 등으로 떠나는 것을 말한다.

    산청 성심원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여름성소 피정’을 13~15일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2일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연다. 전교가르멜 수녀회 영성의 집은 ‘전교가르멜 수녀회의 성소식별 피정’을 14~17일. 마산 가르멜 수도원은 ‘가르멜 수도회 성소자 피정’을 23~26일 마련한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향심기도 배움 피정’이 21·22일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원 피정의 집에서. ‘제주 성이시돌 피정’이 20일~8월11일 사이에 제주 성이시돌 목장내에서 열린다.

    이밖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성소자 대피정’이 8월3~12일 사이에 강원도 홍천 피정의 집에서 미사와 고해성사. 성지순례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피정은 예수가 광야에서 45일간 단식하며 기도했던 일을 제자들이 본뜬 것으로. 천주교 내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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